어린이집 생일선물과 답례품의 종류, 어떤 것들이 있을까?

어린이집에서는 한 달에 한 번, 혹은 두 달에 한 번씩 생일파티를 합니다. 처음 어린이집에 보낸 후에는 생소하기도 한데요. 생일선물은 생일 맞은 친구에게 주는 선물이고, 답례품은 생일 맞은 친구가 축하 해 준 친구에게 주는 선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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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마다 차이는 있지만, 친구의 생일 선물을 준비 해 달라는 곳도 있고,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는 경우도 있답니다. 답례품의 경우에는 따로 말씀하시지 않지만, 준비하는 경우가 더 많더라구요. 어떤 생일선물과 답례품을 많이 하는지, 받아보고 좋았던 선물은 무엇이었는지 추천 해 드립니다.

 

 

 

어린이집 생일선물과 답례품의 종류 구디백

가장 많이 주고 받는 선물이 구디백 입니다. 구디백은 간식거리나 문구류 등이 한번에 포장되어 있어서 엄마의 손이 거의 가지 않고, 아이들도 좋아해서 인기있는 선물입니다.

 

저도 어린이집 답례품으로는 구디백을 많이 준비 했었는데, 가격적인 매리트도 있기 때문이예요. 한 반에 아이들이 여러명이다보니, 2,000원~3,000원대의 구디백을 구입하면 친구들이 많을 경우에 부담되지 않더라구요. 생일 맞은 친구의 선물을 요청하는 경우에는 대략적인 금액을 어린이집에서 알려 주시는데, 보통 이천원 전후의 선물을 말씀하십니다.

 

 

 

 

아이용 생활용품

받아보고 유용했던 선물은 칫솔과 치약세트나 양치컵 세트, 그리고 스푼포크 세트 같은 종류였습니다. 모두 아이들이 일상에서 사용하는 제품들이기 때문에 여러개 받아 두어도 다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어린이집에 칫솔을 한 달에 한 번 꼴로 챙겨가다 보니, 칫솔도 많으면 좋습니다.

 

 

 

색연필, 크레파스 등의 문구류

구디백 다음으로 많이 주고 받았던 선물은 문구류 입니다. 네 살 미만의 아이들은 손에 묻지 않는 크레용을 여러 번 받았었고, 네 살 이후로는 색연필 세트나 연필세트, 다양한 문구가 들어있는 제품을 선물 받았던 경우가 많아요. 스케치북은 부피가 크기 때문에 아이가 선물을 풀어 볼 때 좋아하더라구요. 문구류 역시 비슷한 종류가 많기 때문에 잘 두었다가 다른 친구의 생일에 다시 선물 해 주기도 한답니다. 어짜피 다 쓰지 못하거든요.

 

장난감과 악세사리

장난감이 꽤 비싼 제품이 많이 있지만, 무엇이든 다 있다는 다이소에 가면 2천원부터 3천원 정도의 장난감과 여아용 악세사리를 구입 할 수 있습니다. 이것저것 만들 수 있는 클레이 제품이나, 반지세트, 반지와 목걸이 세트도 3천원 정도면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종류의 선물도 인기가 많답니다.

 

질 좋은 양말이나 스카프빕

네 살 미만 아이들인 경우 스카브빕 선물도 괜찮았습니다. 어린 연령층의 아이들은 한 여름이 아니라면 스카프빕이나 손수건을 목에 두르고 다니는 경우가 많지요. 음식을 많이 흘리는 나이라 쉽게 닦기도 하지만, 감기에 걸리기 쉬운 나이이기 때문에 목을 보호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인터넷에는 귀엽고 활용도가 좋은 스카프빕이 여러가지 있으니 골라보셔요.

아이들이 매일 신는 양말. 금새 더러워지기 때문에 많으면 편합니다. 어린이집에서 신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질 좋은 양말이 여러 켤레가 있으면 외출 할 때에도 좋답니다. 저희 첫째 아이는 선물로 받았던 분홍 고양이 모양 양말을 너무 좋아해서 지금도 신고 다닌답니다.

 

이케아 식기세트

이케아에서 판매하는 유아식기세트도 센스있는 선물로 통한답니다. 스푼, 포크, 나이프, 접시, 그릇, 컵이 있는데, 파스텔 색상으로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면서 식기세척기 사용도 가능하거든요. 물론, 하나하나 구입해서 엄마가 직접 포장 한다면 가장 저렴하게 구입하는 방법이겠지만, 몇 가지 넣어서 포장된 제품들이 여러가지 있으니 쉽게 구입하시는 것도 괜찮더라구요. 아이들이 많다면 포장하는 시간도 만만치 않거든요.

 

아이가 생일파티를 한 날에는 한 껏 기분이 좋아서 집에 온답니다. 선물을 한 보따리 받아서 오기 때문에 풀어보는 재미가 있거든요. 큰 가방에 담긴 선물을 하나하나 꺼내보면서 얼마나 행복해 하는지 알기 때문에, 저는 생일선물을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어린이집에서 파티를 할 때에도 선물을 챙겨서 보낸답니다. 아이를 키워보니 아이가 받은 선물을 풀어 볼 때 느끼는 행복한 마음을 선물 해 주고 싶거든요.